농수산식품유통공사, 14개 품목 조사
일주일새 3% 하락…전년比 12% ↓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김장비용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고물가 속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일주일 전(11월10일) 보다 2.9%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aT는 지난주에 이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배추 20포기 가격은 6만1764원으로 전주(6만4703원)보다 4.5% 내렸다. 전년과 비교하면 32.6% 저렴한 수준이다. 무는 5개 기준 1만2358원으로 전년보다는 다소 비싸지면 전주보다는 6.5% 하락했다.
고춧가루는 2㎏에 6만81원으로 전주보다 3.4% 내렸고, 쪽파(-12.6%), 멸치액젓(-2.9%), 미나리(-1.6%), 새우젓(-0.6%), 마늘(-0.4%) 등도 하락했다.
반면 갓(6.5%), 대파(1.9%), 양파(1.6%), 생강(1.5%)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랐지만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aT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 달까지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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