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 다 늘어…전월대비 97억달러 증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1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73억9000만달러로 전월말대비 97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각각 97억2000천만달러, 4억달러 증가했다.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수출입결제대금과 외화유동성확보수요 등으로 큰 폭 증가했고, 유료화예금은 일부 증권사의 해외파생거래 관련 증거금 회수, 기업의 현물환 순매수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미달러화와 유로화 뿐 아니라 위안화, 엔화 잔액도 늘어났다. 엔화는 3억7000만달러가 늘어나 60억8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위안화는 전월보다 2억2000만달러 증가한 15억5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928억2000만달러였다. 전월대비 94억4000만달러가 늘어났고 전체의 86.4%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예금 잔액은 145억7000만달러로 3억달러가 증가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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