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트렌드코리아 2023 통해 바라본 전기차 충전소 시장
EV트렌드코리아 2023 통해 바라본 전기차 충전소 시장
  • 최준 기자
  • 승인 2023.03.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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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충전기 의무 설치할 수 있는 여건 마련돼
두꺼운 케이블을 모터 와이어가 올리고 있다. 사진=최준 기자
두꺼운 케이블을 모터 와이어가 올리고 있다. 사진=최준 기자

 [이지경제=최준 기자]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해마다 전기차 보급률이 늘면서 많은 기업들이 충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충전소 구축에 대한 규제나 안전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현재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의 현 주소는 어디쯤일까? 본지 기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 중인 ‘EV트렌드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에 방문해 관련 업계 현황을 알아봤다.

행사에 참가한 크로커스는 50킬로와트(Kw), 100Kw용 급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0볼트(V) 전압 출력이 가능하며, 과열 감지 기능을 통해 충전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관제 시스템은 충전소 현황, 원격제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설계도 적용했다. 업체 관계자는 “보통 고출력 케이블은 두께가 굵은 구리선이 집약돼 있어 무겁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블을 잡아줄 수 있는 모터 와이어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출품한 충전기는 교통 약자 배려 기반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지자체나 공단 쪽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개선된 제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마련된 플러그링크 부스. 사진=최준 기자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마련된 플러그링크 부스. 사진=최준 기자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는 7Kw, 11Kw 완속 충전기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고전압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크기가 작아 공동 주택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화재 센서 기능은 적정 거리에 화재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충전소 관리 주체에게 긴급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출품한 제품은 전용 카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했다”면서 “최근에는 카드 발급이 필요없는 QR코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전기차 충전기의 공동주택 설치는 쉽지 않았다. 전기차 보급이 증가했다고 해도 내연기관 차량를 보유 중인 주민들 간 입장차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기차 충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전망이다.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아파트 의무 적용에 대한 매뉴얼이 설립됐다”면서 “단계별로 2025년까지 기축 아파트는 2%, 신축 아파트는 5%까지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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