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오늘 정보]한화건설, 디벨로퍼형 사업으로 영역 확장 外

이케아코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 오픈 예정
보쉬, 석고보드 절단용 충전 ‘드라이월 커터’ 출시
밀워키, 콤팩트 사이즈 배터리 M12 HB 2.5 출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지경제=최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다양한 데이터센터 디벨로퍼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분야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요인으로 디지털 기술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구축은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다수 서버와 전산장비가 24시간 작동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중요하다.

특히 서버는 습도와 온도, 전력공급 등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해 효율적인 냉각시스템과 전력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진동에 강한 내진설계와 소음방지, 방진 및 방수, 출입 통제 등 각종 보안시스템도 필수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현재 안산에서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디벨로퍼형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함께 창원 IDC(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리모델링 공사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단순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하는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IKEA) 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를 오픈한다.

23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는 도심에서 이케아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오는 30일 오픈 예정이다.

137㎡ 규모의 스튜디오는 주거뿐만 아닌 사무실, 카페, 레스토랑, 교육, 의료시설 등 비즈니스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솔루션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상담, 주문, 배송에 이르는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 요구에 따라 제품 추전, 구매 상담 서비스,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비즈니스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 운영되는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상담 및 서비스 문의는 이케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와 홈퍼니싱 솔루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