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도서지역 내 아파트·문화공간 구축 활발
한화 건설부문, 도서지역 내 아파트·문화공간 구축 활발
  • 최준 기자
  • 승인 2023.04.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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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전용면적 84~210㎡·총 503세대 규모
한화·한국중부발전 협력, 연평도 내 ‘포레나·에코세코미’ 개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지경제=최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 브랜드 포레나가 도서지역에도 들어서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구축 예정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포함해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과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연면적 11만7616㎡ 규모(축구장 16배)의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이 곳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커뮤니티, 성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사업지역 내 단지 중 유일하게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혼잡 우려를 낮췄다. 세대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돼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 층간 소음재와 60㎜ 완충제를 사용하는 등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이 밖에 굿디자인 인증(포레나 엣지 룩)을 받은 월패드로 쿡탑전원차단, 주차위치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놀이터 CCTV 확인 등 집안과 단지 내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하다.

(주)한화 이중석 분양소장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평형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포레나만의 프리미엄과 상품성이 더해진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468)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사진=한화 건설부문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사진=한화 건설부문

또 다른 도서 지역에도 포레나가 건설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분과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내 연평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 자원봉사자 임직원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했다.

연평초등학교는 전교생 43명의 작은 학교로, 연평 초·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이 함께 위치해 있다. 그동안 교내 도서관이 1개 밖에 없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저조했고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은 예산 등의 문제로 미뤄져 왔다.

지난 13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도서관을 조성해 온 한화 건설부문은 이 소식을 듣고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에 나섰다.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에서 오랜 숙원을 풀어줘서 감사하다”며 “어린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혁 한화 부장은 “연평도에 분 따뜻한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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