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美타임스퀘어서 2주간 상영
한국전쟁 참전한 ‘10대 영웅’의 희생정신 기려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삼성전자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영웅’ 헌정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들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국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과 밴플리트 주니어 대위 ▲윌리엄 얼 쇼 군목과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딘 헤스 대령 ▲랄프 퍼킷 중위 ▲백선엽 장군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이다.
헌정 영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면서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70년간 지속돼 온 한미 양국 간의 돈독한 우정을 전세계에 전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삼성을 만들었다는 인식하에, 삼성은 1990년대 초부터 참전 용사와 후손 가족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에 500만달러를 출연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 ▲기념공원 건립 등 추모사업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패트리어트 어워즈’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도 영국, 에티오피아 등에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과 참전용사재단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콜롬비아 ▲터키 ▲태국 등에서도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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