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SKT·KT 전시관…생활속 AI 혁신 기술 생생체험
[월드IT쇼] SKT·KT 전시관…생활속 AI 혁신 기술 생생체험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4.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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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메타버스·UAM 등 다양한 혁신 기술·서비스 전시
실물크기 UAM 항공기 실제 탑승 시뮬레이터 체험 가능

KT, ‘대한민국 미래 만드는 DX 개척자 KT’ 주제 전시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교통·신호 최적화 ITS 탑재 차량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가 19일 개막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도 참여해 다양한 첨단 ICT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AI & I’라는 테마로 다양한 AI기술을 선보인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SKT의 AI(인공지능)를 상징하는 ‘AI & I’라는 테마로, 코딩 언어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870㎡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 전시관은 절반 이상을 다채로운 AI 서비스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을 돌아보며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SKT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직접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SKT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AI & I’라는 테마로 다양한 AI기술을 선보인다.  사진=SKT

입구에서는 A.(에이닷) 마스코트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퀴즈쇼 이벤트를 통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AI 활용사례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람과 사물을 지능적으로 포착하는 AI 카메라,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부터 차량 제어까지 가능한 차량용 AI ‘누구 오토’,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사피온 X220’과 AI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기술 등 산업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 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관 안쪽 실물 사이즈의 UAM(도심항공교통) 가상체험(VR)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며 연계교통, 배터리 충전, 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SKT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AI & I’라는 테마로 다양한 AI기술을 선보인다.  사진=SKT

SKT의 UAM은 이미 여러 전시회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 올해 초 열린 미국 CES 2023과 스페인 MWC 2023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도 SKT의 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대한민국의 앞선 ICT 역량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AI 스타트업 투아트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 입상한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Sullivan+)’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시각을 차단한 채로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음성 안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제공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우리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조력자이자 친구로 발전해가는 SKT의 AI 기술력과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미래 앞선 IC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가 월드IT쇼 2023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사진=김성미 기자

KT가 월드IT쇼 2023(이하 WIS 2023)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디지털 혁신) 개척자 KT’를 주제로 WIS 2023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KT의 디지털 플랫폼 미래 기술들 중심으로 꾸미는 KT 전시 부스는 ▲AI ▲ROBOT ▲NETWORK 3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입구의 ‘대형 미디어 아트’는 MWC 2023에서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간이다. KT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AI 존에는 KT의 ‘초거대 AI 믿:음’ 소개 영상을 비롯해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가 전시된다. 지니랩스에 공개된 다양한 API 중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지니랩스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KT가 월드IT쇼 2023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사진=KT

기업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AICC의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KT A’Cen Cloud(에이센 클라우드)’의 체험 공간은 AI 존에 마련된다.

ROBOT Zone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공개된다. 이기종 로봇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로봇’ 및 ‘서비스로봇’과 냉·온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한 ‘배송로봇’을 만날 수 있다.

네트워크존에는 한층 더 발전된 네트워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반사 표면(RIS)’ 기술과 5G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CA 기술, 일체형 안테나 등을 활용한 품질 향상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KT는 IVI(In Vehicle Infotainment,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와 교통·신호 최적화를 해주는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체계) 기능이 탑재된 포드 차량 2대를 전시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송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LIS'FO)’와 AI를 토대로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 ‘리스코(LIS’CO)’를 비롯해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Brokarry)’를 함께 소개한다.

KT그룹사에서는 이니텍(INITECH)과 KT DS가 참여해 각각 ‘이니허브(인증통합플랫폼)’과 ‘S-PASS(작업장 안전관리 솔루션)’, ‘비스트(API 관리솔루션)’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양율모 KT 홍보실 전무는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타 산업의 DX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관람객들이 AI부터 로봇, 네트워크 솔루션까지 혁신적인 DX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월드IT쇼 2023 KT 전시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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