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SK이노, 미국 반도체· 에너지 인재들과 성장전략 논의
“해외 우수 인재들과 네트워크 강화, 미래 성장 기반 확보 위해 노력”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SK그룹은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은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로, SK그룹은 2012년부터 이 포럼을 열어 왔다.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 인재들을 SK그룹이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관계사 주도로 진행된다.
먼저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공정/소자(Process/Device),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시스템 아키텍처(System Architecture)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도 이 자리서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는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 행사를 진행한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포럼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 분야의 특별 토론세션이 신설됐다. 여기에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현지 산학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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