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展, ‘SPOEX 2024’ 개막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展, ‘SPOEX 2024’ 개막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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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일 코엑스서...국내외 참가기업 98개사, 전년比  22%↑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 운영‥수출상담회 동시 개최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SPOEX 2024’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SPOEX 2024’ 개막식. 사진=한국무역협회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 2024)’을 개최한다.

SPOEX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전시회다. ‘중국 스포츠용품 전시회(China Sport Show)’, ‘대만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TaiSPO)’와 함께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다.

22일 무협에 따르면 올해 전시 참가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총 298개 기업이 16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의류 ▲수중·수상스포츠 ▲스포츠 뉴트리션 ▲아웃도어·캠핑 ▲자전거·익스트림 등 다양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운영하는 ‘파리 2024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도 마련된다.

파리 2024 하계 올림픽, 패럴림픽 특별관. 사진=한국무역협회
파리 2024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 사진=한국무역협회

특별관에는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기념주화 전시, 국가대표 응원 포토 존, 파리 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프랑스 양국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교류 및 교역 확대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무협은 전시 부대행사로 ‘글로벌 스포츠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중국 올림픽 위원회 산하 스포츠 시설 건설·관리 국영기업, 필리핀 스포츠 유통기업 토비’스 스포츠 등 8개국 18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기업 119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의 국적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이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SPOEX에서는 스포츠 레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면서 “올해 전시는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해를 맞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축제 같은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협은 우수한 한국 스포츠·레저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4월 개최되는 ‘독일 쾰른 스포츠 전시회(FIBO)’에도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우수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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