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회의 앞둔 경계심리로 내림세
코스닥, ‘천스닥’ 사수…외국인 순매도로 약세
코스닥, ‘천스닥’ 사수…외국인 순매도로 약세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3001.66)보다 17.71포인트(0.59%) 내린 2983.95에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2포인트(0.52%) 하락한 2,986.0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4억원, 기관은 7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00%), NAVER(-0.64%), 카카오(-2.08%), 삼성SDI(-1.28%), LG화학)(-2.30%), 기아(-0.12%), 카카오뱅크(-0.4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0.72%)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5.96)보다 4.85포인트(0.48%) 하락한 1001.1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28%) 내린 1003.14에 거래 중이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3억원, 기관은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8원)보다 3.7원 오른 1184.5원에 개장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