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등 유통가 고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 눈길
CJ온스타일등 유통가 고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 눈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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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킨텍스·메타버스서 동시에 캠핑박람회
11번가, 선주문 후생산, 나만의 ‘핸드메이드 전문관’
위메프, 20일까지 봄 인기상품 특가판매 ‘할인해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달라진 환경에 맞춰 유통가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유통가에 소식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캠핑박람회를 개최하고 젊은 캠퍼들과의 접점찾기에 적극 나선다. 11번가는 나만의 아이템을 찾는 이들을 위해 별도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열었다. 위메프는 여유 있는 봄쇼핑을 위해 분류를 세분화해 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이 캠핑브랜드 ‘브루클린웍스’의 온-오프라인 연계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캠핑브랜드 ‘브루클린웍스’의 온-오프라인 연계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자회사 ‘펀샵’의 캠핑 브랜드인 ‘브루클린웍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일산 킨텍스에서 동시에 캠핑박람회를 개최한다. 펀샵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핑 페어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 또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루클린웍스’ 캠핑페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과 일산 킨텍스 ‘2022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10~13일 사흘간 동시 진행된다.

펀샵은 이를 계기로 젊은 신규 고객층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한다. 메타버스가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서 가상 놀이공간으로 급부상하며 관련 플랫폼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한 뒤 실제로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브루클린웍스’가 뉴욕의 브루클린을 모티브로 한 감성 캠핑 브랜드인만큼 해외 사용자 비율이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글로벌 고객 공략에도 도움된다고 판단했다.

펀샵은 ‘브루클린웍스’의 인지도와 브랜드 팬 층의 충성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캠핑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Q&A 세션을 열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참여자에는 추첨을 통해 선셰이드, 쿨러, 담요 등의 캠핑 필수용품을 제공한다.

11번가가 주문제작형 상품을 위한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열었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주문제작형 상품을 위한 '핸드메이드 전문관'을 열었다. 사진=11번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1번가가 오더메이드, 1:1 맞춤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핸드메이드 전문관(웰컴 투 핸드메이드)’을 열었다.

전문관 내 제품은 대부분 ‘오더 메이드(선주문 후생산)’ 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각인/커스텀(캐리커쳐 핸드폰케이스, 주문제작 소주잔, 캘리그라피 용돈봉투, 포토 머그컵), 수제디저트/밀키트(커스텀 수제케이크) 등 판매자와 소통하며 원하는 디자인, 문구를 골라 나만의 ‘커스텀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DIY/KIT 등과 같이 본인이 직접 창작자가 되어 완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군도 마련했다.

매주 신규, 인기 브랜드 10개를 소개하며 담당 MD가 직접 주차별 4개씩 추천상품을 제안한다. 현재 200여개 브랜드의 1500개 이상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그 수가 매주 늘고 있다.

최근 MZ세대들이 관심 있어 하는 제로웨이스트, 비건, 데스크테리어 등 화제의 트렌드에 맞춘 별도 상품관도 준비했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그간 소규모 플리마켓이나 핸드메이드 판매 전문 플랫폼으로만 상품을 선보여온 판매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매의 활로를, 소비자들에게는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11번가는 올 한 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의 영입을 적극 유도하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프가 이달 20일까지  '할인해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위메프
위메프가 이달 20일까지 '할인해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이달 20일까지 ‘할인해봄’ 행사를 열고 다양한 봄 시즌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고객들이 여유있게 봄맞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7~20일 2주간 진행한다. 7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상품을 준비했다.

패션·뷰티·홈스타일링 상품을 엄선한 ‘꽃단장해 봄’ 코너부터 ‘아이의 봄(키즈패션·신학기템·육아용품)’, ‘깨끗한 봄(청소·세정살균·클린주방)’, ‘맛있는 봄(제철음식·간편식·간식)’, ‘건강한 봄(영양제·운동·다이어트)’, ‘즐거운 봄(여행·봄소풍·취미)’, ‘스마트한 봄(컴퓨터·디지털·가전)을 운영한다.

행사 첫날 대표 상품은 닥터마이스킨 카밍 원더 솝, 도노도노 모달 낮잠이불+가방, 홈스타 곰팡이싹 3개+욕실용, 청도 딸기 600g, 뉴트리디데이 콜라겐 타블렛 2병, 아트 오브 뱅크시 앙코르 1인 입장권 등이다.

특가 상품에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 쿠폰(최대 2만원까지) 및 3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적용되는 3000원 카드 할인 쿠폰(국민·삼성·하나·카카오페이·토스 등)이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봄 패션 상품부터 아이들의 신학기 제품, 봄 제철 음식 등 분류를 세분화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맞춤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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