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광동제약·생활공작소·펫프렌즈
“6조원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광동제약·생활공작소·펫프렌즈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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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전통원료 노하우 담은 반려견 영양제 출시
​​​​​​​생활공작소, 펫 용품 4종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선공개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다양한 아웃도어용품 선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최근 경제 성장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보면서 관련 용품과 식품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성식품과 가구, 가전제품 등 다양한 신규 수요가 생겨나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2027년에는 6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시장이 확대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와 생활밀착형 기업들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광동제약이 내놓은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 활(活)’ 제품.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내놓은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 활(活)’ 제품.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제 ‘견옥고’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반려견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이 제품은 회사의 천연물·전통원료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려동물 건강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 상품이다.

견옥고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견옥고 활(活)’은 면역력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을 주원료로 배합해 광동제약 전통원료 관련 기술의 핵심역량을 담았다. 또 MSM(식이유황),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관절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원료도 함유했다.

견옥고 활은 출시에 앞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 

부드럽고 말랑한 양갱 타입의 펠릿(소프트 트릿) 제형으로 반려견들의 섭취가 용이하며 기호도도 높았다. 또 제품을 개별 포장해 산책 등 야외활동에도 휴대와 급여가 간편하다. 반려견의 성별에 상관없이 생후 3개월 이상 전 연령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광동제약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이달 21일 동물약국 전문 유통플랫폼 1위 업체인 ‘펫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견옥고를 필두로 관련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반려동물시장 선점을 위해 ‘네이버쇼핑 신상위크’에 참여해 새로운 펫 용품을 단독 선공개한다. 

‘생활공작소’는 ‘네이버쇼핑 신상위크’에 참여해 새로운 펫 용품을 단독 선공개한다. 사진=생활공작소
‘생활공작소’는 ‘네이버쇼핑 신상위크’에 참여해 새로운 펫 용품을 단독 선공개한다. 사진=생활공작소

네이버 신상위크는 네이버에서 엄선한 브랜드 신제품만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를 통해 생활공작소는 내달 3일까지 새로운 펫 용품 4종과 인기 품목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새로 선보인 펫 용품 4종은 전성분 EWG 그린등급 및 이브비건(EVE VEGAN) 인증을 받은 ‘펫 샴푸’, 겔 타입으로 치아에 밀착 도포할 수 있는 ‘펫 치약’, 포도씨 오일을 함유해 보습 효과에 탁월한 ‘펫 피부밤’, 8가지 추출물로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펫 미스트’ 등 4종이다.

특히 비건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펫 샴푸’는 2개 구매 시 56%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펫 미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펙 치약, 펫 피부밤, 펫 덴탈워터 등도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상위크와 함께 풍부한 구매 특전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된다. 이달 30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반려가구를 위한 콘셉트로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는 봄을 맞이해 다양한 반려동물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인다. 

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펫 아웃도어 용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펫프렌즈
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펫 아웃도어 용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펫프렌즈

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반려동물 가족의 야외활동이 늘며 반려동물 아웃도어 용품도 판매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여가 활동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과 캠핑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야외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실제 펫프렌즈의 펫 아웃도어 상품의 판매량은 작년 1~2월 대비 약 131% 증가했으며, 3월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펫프렌즈는 봄나들이 필수품으로 꼽히는 산책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하네스, 물병, 배변봉투 등 반려견 산책 시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한다. 

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반려동물의 이동을 수월하게 도와주는 가방과 카시트는 안전성을 높인 쿠션감과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다. 유모차 카테고리에서는 반려동물의 안전뿐 아니라 가볍고 보관이 간편한 타입의 유모차가 반려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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