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등 ‘적게 쓰고 다시 쓰는’ 친환경 실천에 앞장
LG화학 등 ‘적게 쓰고 다시 쓰는’ 친환경 실천에 앞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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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시흥시와 폐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
쿠팡, 대기오염 줄일 ‘친환경 배송생태계’ 구축
키엘, 리필 파우치로 플라스틱 82%까지 줄여
생활공작소, 네이버 ‘친환경 배송 위크’에 참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가능한 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쿠팡, 키엘, 생활공작소 등은 친환경실천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MOU를 맺고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MOU를 맺고 폐자원 재활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LG화학은 3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시흥시는 자원순환촉진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LG화학과 2023년까지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활용한 폐자원 재활용 및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소각 및 매립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을 100% 자원화하는 에코도시, 그리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하는 가치를 창출한 데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진=쿠팡
쿠팡이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진=쿠팡

쿠팡이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

3월 31일 진행된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는 쿠팡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은 유통물류 배송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솔루션이 충분하지 않아 친환경 화물자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쿠팡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통물류 분야 전기화물차 도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배송센터인 캠프 내에서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부 무선충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충전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유통물류 분야에 적합한 전기화물차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쿠팡은 친환경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쿠팡은 전기화물차, 수소화물차, 전기이륜차 등을 실제 배송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 배송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이번 환경부, 서울시 등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효과적으로 친환경 배송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계 선도적으로 친환경 배송환경을 구축해온 쿠팡은 앞으로도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친환경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엘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리필 파우치를 추가 출시한다. 사진=키엘
키엘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리필 파우치를 추가 출시한다. 사진=키엘

키엘이 기존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82%까지 절감할 수 있는 ‘퓨처 메이드 베터 리필 파우치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신제품 ‘퓨처 메이드 베터 리필 파우치 3종’을 새롭게 선인 것. 작년 4월 출시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미노 애시드 샴푸와 컨디셔너, 자몽 리퀴드 바디클렌저 리필 파우치에 이어 올해는 자몽 핸드 워시, 자몽 핸드 앤 바디로션, 크렘 드 꼬르 바디 크림 3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키엘 퓨처 메이드 리필 파우치 6종은 키엘에서 가장 사랑받는 바디, 헤어, 핸드 제품의 1L 대용량 리필 파우치로 패키지 변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73%~82%까지 줄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4월 1일부터 전국 60개의 키엘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엘은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리필 파우치 제품 라인업 증대 및 재활용 플라스틱 (PCR) 공병을 사용한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공병을 수거하고, 수거된 공병은 공정을 거쳐 재활용하고 있다.

생활공작소가 네이버쇼핑의 '친환경 배송 위크'에 참여한다. 사진=생활공작소
생활공작소가 네이버쇼핑의 '친환경 배송 위크'에 참여한다. 사진=생활공작소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쇼핑 ‘친환경 배송 위크’에 참여한다.

네이버쇼핑 친환경 배송위크는 생활공작소를 비롯해 유한킴벌리, P&G, 대상웰라이프, 오설록 등 브랜드들이 모여 비닐, 테이프 대신 단가가 높더라도 종이 포장재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행사기간 중 판매 금액의 1%는 대한적십자사 모금함을 통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사업에 기부되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생활공작소는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인기 친환경 제품 8종을 최대 4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폐플라스틱과 유리를 재활용한 PCR용기와 천연 수세미가 포함된 ‘주방세제 에코팩’, 무표백 천연 펄프를 사용한 ‘페이셜 티슈’와 ‘뽑아쓰는 키친타올’, 미국산 프리미엄 목화솜 100%로 만든 ‘뽑아쓰는 친환경 목화솜 행주’, 이지필링 라벨링으로 분리배출이 용이한 ‘거품형 젖병세정제’, 식물성 천연재료로 제조한 ‘친환경 설거지 비누’ 등으로 구성했다.

4월 5일에는 친환경 쇼핑을 컨셉으로 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구매금액 당 할인 쿠폰 제공, 3만원 이상 결제 시 에코팩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생활공작소는 종이 완충재 포장재 도입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네이버쇼핑 친환경 배송 위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비 실천은 물론 산림 복원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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