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판매 호조…판매처 늘리고 마케팅 강화한다
막걸리 판매 호조…판매처 늘리고 마케팅 강화한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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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1년만에 판매량 91% 늘어
‘느린마을~ 한번더’, 홈술닷컴서 연이은 완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국순당 생막걸리, 배상면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제품을 개선하며 맛을 올리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국순당과 배상면주가는 판매처를 대폭 확대하며 이벤트를 여는 등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순당이 '국순당 생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판매처를 확대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국순당 생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판매처를 확대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후인 2021년 6월~2022년 5월까지 1년간 1110만 병을 판매해 직전 동기 530만 병 대비 91.4%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인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징어게임의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영상을 공개하고, 굿즈 ‘국순당 생막걸리 파전우산’을 와디즈에서 선이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국순당 생막걸리는 산뜻한 풍미를 높이고 품질유지 포장을 강화한 제품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제품 개선 이후 MZ 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디자인 등에서 호평받으며 주요 편의점에 입점했고,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국순당은 최근 ‘오징어게임’의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영상에서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를 비롯한 근본 댄스 3종으로 느끼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맛과 디자인이 싹 바뀐 국순당 생막걸리를 알리고 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260만 회를 넘어서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정식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정식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 포천LB는 6월부터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느린마을 양조장’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지난 4월 홈술닷컴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된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초기 물량 200병이 당일 완판되고, 총 5차까지의 추가 물량 역시 하루 또는 이틀 만에 모두 완판되는 등 홈술닷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달 7일부터 홈술닷컴에서도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느린마을 양조장’ 전 지점에서도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정식 출시한다.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양조장은 느린마을막걸리와 전통술을 다양한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양재본점, 강남점, 대구동성로점을 비롯해 전국에 8개 지점이 있다.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는 덧술을 할수록 맛이 진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는 특징대로 기존 느린마을 막걸리의 6%보다 두 배 높은 12%의 알코올 도수를 가졌다. 쌀 함유량도 30% 이상 높아 묵직하고 원숙한 과일향을 지닌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홈술닷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한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다시 찾는 고객들이 많아, 느린마을 양조장 매장에서 정식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느린마을 양조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잘 어울리는 곁들임 안주와 함께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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