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수입차 13만대 신규 등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상반기에는 13만 1009대의 수입승용차가 신규등록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695대로 집계되면서, 2022년 상반기 수입승용차 등록대수가 13만 1009대로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4만 7757대보다 11.3% 감소한 수치다.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5월 2만 3512대보다 3.5% 줄었고, 2021년 6월 2만 6191대보다 13.3% 감소한 2만 2695대로 집계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449대,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미니 1086대,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16대(56.9%), 2,000cc~3,000cc 미만 7207대(31.8%), 3,000cc~4,000cc 미만 1156대(5.1%), 4,000cc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936대(83.4%), 미국 1930대(8.5%), 일본 1829대(8.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247대(49.6%), 하이브리드 6716대(29.6%), 디젤 2669대(11.8%), 전기 1093대(4.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0대(4.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 2695대 중 개인구매가 1만 3482대로 59.4%, 법인구매가 9213대로 40.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56대(31.6%), 서울 3831대(21.0%), 부산 852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70대(34.4%), 부산 2098대(22.8%), 대구 1304대(14.2%) 순으로 집계됐다.

6월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010대), 비엠더블유 X3 2.0(610대), 폭스바겐 Jetta 1.4 TSI(534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