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공식 발표
2030년까지 원전비중 30%↑확대
이전 정부 탈원전정책 대체 공식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2030년 원전비중 30% 이상 확대’.
3, 4호기 건설재개 등 원전 확대를 강조한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이 공식화됐다.

정부는 5일 오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 의결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목표와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새 정부는 ‘에너지전환(탈원전) 로드맵(‘17.10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19.6월)‘ 등 원전의 단계적 감축을 명시한 이전 정부 정책을 대내외적으로 대체함을 명확히 했다. 특히 원전비중 30% 이상 확대를 제시하며 원전활용을 높이기 위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특별법 마련, 컨트롤타워로 국무총리 산하 전담조직 신설 등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방안도 실행하기로 했다.

새정부는 이번 에너지정책 이행을 통해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가 2021년 81.8%에서 2030년 60%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30년 화석연료 수입은 ’21년 대비 약 4000만 석유환산톤(TOE)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에너지혁신 벤처기업도 2020년 2500개에서 2030년 5000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향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올해 4분기), ‘국가탄소중립 녹생성장기본계획’(2023년 3월) 등 관련 법정계획을 통해 에너지정책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오늘의 금융家]금융업계 컨설팅 등 ESG 실천 활발
- [오늘의 금융家]신한은행, 유학생 송금 이벤트 시행
- 대구 치맥 페스티벌참가... 요기요 전메뉴 할인행사
- 미국을 넘어, 이제 유럽이다...CJ제일제당 유럽공략 가속도
- 신규확진 1만8천147명, 1주전比 1.8배 급증
- 우중충한 물가전망...6월 6% 급등에 7월도 걱정
- [이지경제의 한 컷] 변덕스런 날씨…가져온 우산 잊지 마세요
- 호주산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레빌’, 아시아 최초 지사 공식 출범
- 유통업계, 채식사업 드라이브…제품 개발ㆍ협력 ‘활활’
- [이지경제 뉴스데스크] CJ제일제당, 생분해성 플라스틱 실증 성공
- 이마트· 롯데마트, 고물가에 “최종 방어선 될 것”
- [오늘의 건설업]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개최 등
- 하림, 동남아 5개국에 ‘더미식 장인라면’ 수출
- 올상반기 수입차 13만대 신규 등록
- 5천억 수소펀드 출범…내년 초 본격 투자
- 산업계 폐자원→산업연료 이용 확대…‘순환경제 상생라운지’ 개최
-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의 EPC 파트너사로 선정
- [식품家 신제품]삼양 이색보양식 라면 ‘흑삼계탕면’ 등
- KT, 6개 스타트업과 올레 tv 서비스 혁신 나선다
- 산업부, EU택소노미 원전 포함에 ”원전수출 기회 확대“
- 중기부, 원전 中企 기술개발에 2027년까지 1천500억원 지원
- 신한울 3·4호기 2024년 착공·환경평가 착수
- 삼성ENG, 말레이서 8천900억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
- 중기부, 원전분야 中企 기술혁신에 215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