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GC셀, 주총서 정관 변경 등 안건 승인
동아ST·GC셀, 주총서 정관 변경 등 안건 승인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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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주주가치 제고 위해 보통주 1주당 700원
GC셀, 제임스박 CEO·김호원 사내이사 선임 의결
동아ST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범준 감사위원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사진=동아ST
동아ST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범준 감사위원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사진=동아ST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및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동아에스티는 28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작년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0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작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증가,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배당기준일 등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사외이사는 여의도 행정사법인 김학준 대표가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동아에스티는 자사주 매입, 주식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준법경영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능을 강화하는 등 그룹사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실천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C셀도 같은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R&D센터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GC셀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GC셀은 주총서 제임스박 사내이사를 대표이사(CEO)로 정식 선임하고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Therapeutics)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GC셀은 R&D(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해 조직의 체질개선,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제임스박 신임 CEO는 “2023년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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