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RE100’ 가입…2040년 재생에너지 100%
신한금융 ‘RE100’ 가입…2040년 재생에너지 100%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5.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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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재생에너지 저변확대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
금융권 최초, 신한은행-한국동서발전 REC 구매계약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2일 전 그룹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RE100』 가입(23.05.12).png
[사진] 신한금융그룹, 『RE100』 가입(23.05.12).png

신한금융그룹은 앞서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을 선언한데 이어, 전 그룹사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E100’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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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신한 디지털 RE100'을 선언하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추진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이 지난 3월 선언한 ‘신한 디지털 RE100’은 그룹 데이터센터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을 포함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총 6개 그룹사가 REC 구매계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녹색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확한 검증 및 외부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정확한 검증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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