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독·블루독베이비, 마켓컬리 통해 시장 공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새학기를 앞두고 아동복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4일 업계소식에 따르면 닥스키즈는 SS시즌 화보에서 대표적인 트렌치코트부터 캐주얼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블루독과 블루베이비는 마켓컬리에서 기획전을 펼치며 시장공략에 나선다.
파스텔세상의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가 새 학기 시즌을 맞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의 대표 상품은 닥스키즈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스타일이다. 오리진 하우스체크로 단정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닥스키즈의 대표성을 보여주었다.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 다른 옷과 함께 입기 좋은 경량다운과 디테처블 점퍼, 봄버 점퍼 등 활용도 높은 아우터에는 영국 프리미엄 클래식 무드를 함께 담아냈다.
닥스키즈는 일상복 ‘아이코닉’ 부문을 더욱 강화했다. 단정하고 멋스러운 가디건과 아이코닉 로고 포인트를 강조한 맨투맨부터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멋이 있는 데님 자켓, 데님 원피스, 팬츠 등 데님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해피 캠퍼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3개월부터 5세를 위한 ‘퍼피 라인(베이비+토들러)’에도 힘을 줄 예정이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2022년 봄여름 상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닥스키즈만의 정신을 담은 클래식 라인부터 새로움을 더한 아이코닉, 해피 캠퍼, 퍼피 라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 학기를 앞두고 설렘을 안고 있을 자녀의 사랑스러운 등원·등교복 코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가 국내 대표적인 유아동복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를 선보이며 유아동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칫솔, 치약, 로션, 세제, 장난감 등 생활용품 위주로 유아동용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블루독 판매를 시작으로 아동복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블루독 관련 기획전을 열고 아동복 총 210종을 판매한다. 덕다운 패딩, 스웨터부터 홈웨어, 속옷까지 다양한 아동복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올 봄·여름 신상품인 리버시블 패턴점퍼, 체크 롱패딩재킷을 비롯해 롱퀼팅 패딩점퍼, 벨로아 맨투맨과 트레이닝 세트 등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유용한 상품들 중심으로 준비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블루독 브랜드 판매를 시작으로 아동복 상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서양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밍크뮤’ 등의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킨다. 이 외 다른 아동복 회사들의 브랜드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민경완 컬리 생활팀 MD는 “지난해 식품을 제외한 유아동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특히 유아동 위생용품, 도서, 완구의 비중이 높았다. 앞으로 국내 아동복 Top 10 브랜드를 모두 출시하며 신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