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으로 방향성,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3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라는 큰 고비를 넘겼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을 확인했지만,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가 정점을 지나 제어가 가능한 국면으로 진입한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경기의 향배다. 향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은 고용서프라이즈와 맞물려 항만 물동량, 육상운송 회복세가 뚜렷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태에 대한 금융시장 민감도도 점차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증시는 시간을 두고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전망이다.
3월 FOMC 이후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이다.
단기 급반등이 전개됨에 따라 추격매수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엇갈릴 수는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2730~2770p 저항선 돌파, 안착 여부를 확인하면서 매매강도를 조절해 나가는 전략이 유리하다.
동 지수대에서 코스피가 하방압력, 변동성을 높여간다면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추세반전의 퍼즐이 하나 둘 맞춰지고 있지만 단기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있는 불확실성 변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아직 크게 서두를 필요까지는 없다고 분석한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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