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이디야·스타벅스 ‘커피’ 신메뉴
GS25·이디야·스타벅스 ‘커피’ 신메뉴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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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페 못지않은 에스프레소 맛집 예약
이디야, 커피박 활용 ‘스크럽 바디바’ 키트제작
스타벅스, 봄맞이 벚꽃 시즌음료와 식사메뉴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에스프레소를 구현해내는 1000원짜리 편의점 커피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GS25와 스타벅스, 이디야도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GS25에서 새로 선보이는 카페25가 에스프레소 등 커피부문을 강화한다. 사진=GS25
GS25에서 새로 선보이는 카페25가 에스프레소 등 커피부문을 강화한다. 사진=GS25

의점 원두커피가 새로운 블렌딩과 에스프레소 메뉴 출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가 신메뉴 에스프레소 출시, 새롭게 블렌딩한 리뉴얼 원두 적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존 메뉴 조정 등을 통해 도약 2.0의 발판을 마련 중이다. GS25는 에스프레소 추출물의 품질유지를 위해 고사양 기기를 보급하고 1회용 에스프레소 전용잔을 제작해 21일부터 전국 GS25를 통해 선보인다. 이는 에스프레소 전문매장이 늘어나는 등 에스프레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에스프레소를 강화하는 한편으로 10여종으로 운영되던 라테류의 상품 수를 인기 상품위주로 줄이면서, 기본 카페라테 메뉴에 생우유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뉴 조정과 함께 원두의 리뉴얼도 내달 초 진행한다.

GS25는 전문 바리스타들과 협업해 4년만에 카페25 원두 블렌딩도 재조정한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4개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의 배합은 로스팅의 풍미와 깨끗한 뒷맛을 강조했고 균형 잡힌 산미를 더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주요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맛으로 평가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전문점 이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GS25는 판단하고 있다.

김대현 GS25 카페25 담당 MD는“GS25는 2015년부터 원두커피가 편의점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 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왔다.”며,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을 크게 견인해 온 카페25가 이번을 계기로 도약 2.0을 위한 리브랜딩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스타벅스가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등 벚꽃시즌 메뉴를 출시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등 벚꽃시즌 메뉴를 출시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벚꽃이 만발한 봄의 야경을 표현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비롯해 새로운 벚꽃 시즌 음료와 푸드, MD 상품 등을 선보이며 봄의 절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출시 당시 화려한 보랏빛 색감으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해 벚꽃 시즌 한달 동안 100만잔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지난해보다 화사한 베르가못 향을 좀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올해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벚꽃과 어울리는 티와 라떼 음료도 새롭게 선보인다. ‘핑크 크리스탈 캐모마일 티’는 캐모마일과 민트 블렌딩 티, 레모네이드, 망고스틴 그리고 벚꽃을 형상화한 무설탕 캔디 토핑으로 벚꽃 피는 계절의 설렘을 표현했다. ‘딸기 드림 말차 라떼’는 산뜻한 딸기 라떼에 부드러운 폼을 올리고 쌉싸름한 말차 샷으로 마무리한 음료다.

진한 블랙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체리 생크림을 겹겹이 올린 ‘체리블라썸 초콜릿 케이크’와 든든하면서도 부담이 적은 식물 기반 미트로 만든 라자냐와 그릴드 베지터블이 어우러진 식물 기반 푸드인 ‘라자냐&베지터블 밀 박스’도 벚꽃 시즌에 맞춰 출시한다.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벚꽃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가 비건브랜드 톤28과 협업해 커피 스크럽 바디바키트를 선보였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비건브랜드 톤28과 협업해 커피 스크럽 바디바키트를 선보였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비건 뷰티 브랜드 ‘톤28’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를 제작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인식 제고와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는 커피 스크럽 바디바 2개와 순면 솝 파우치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디야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박이 함유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전체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패키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키트는 작년부터 진환경 친환경 캠페인 ‘블루온 이디야’의 일환이다.

이디야커피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할인 금액인 200원에 추가로 100원을 더해 총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컵 최다 사용 고객 2000명에게는 이디야 커피박을 함유한 천연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를 증정한다.

동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의 펀딩도 진행된다. 펀딩 수익금 전액이 재단 ‘지구 쓰레기를 담다 :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된다.

또 개인 컵 사용 인증샷을 올리면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톤28’과 함께 업사이클링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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