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달라도 다 만족, 메뉴많은 분식브랜드 인기
입맛 달라도 다 만족, 메뉴많은 분식브랜드 인기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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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제일제면소· 김선생· 얌샘김밥 등
김밥, 떡볶이. 제철 별미요리, 비건 비빔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연일 기하급수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집콕 하는 시간이 증가한 가족 단위 소비자들은 다양한 음식 종류를 취급하는 외식 브랜드에 주목하고 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취급하는 외식 브랜드는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에 도움을 준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5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쿨푸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5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쿨푸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고려해 분식 메뉴부터 아시안 퓨전 음식까지 약 50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마리’는 투박한 크기의 기존 김밥과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4개 이하의 식자재만 사용한다.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 등 총 14가지 종류로 구성돼 스쿨푸드의 다른 떡볶이, 튀김 요리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독특한 이색 메뉴도 인기가 높다. 빨간 소스로 만든 쫄면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한 ‘어간장 육감쫄면’은 하얀색 쫄면으로 장인이 만든 제주 어간장과 구운 돼지고기, 부추를 넣어 다채로운 맛을 선사한다.

스테디셀러 메뉴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쫄깃한 떡과 고급 파스타 면의 조화로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 615만 그릇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제일제면소는 계절별로 특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은 올해 봄메뉴인 '봄 내음 머금은 별미국수'. 사진=제일제면소
제일제면소는 계절별로 특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은 올해 봄메뉴인 '봄 내음 머금은 별미국수'. 사진=제일제면소

계절별로 신메뉴를 선보이는 제일제면소는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든 면 요리 외 다양한 덮밥 요리와 별미 요리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 내음 머금은 별미 국수’ 콘셉트로 쑥과 달래 등 향긋한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남해 꼬막 간장 비빔국수’, ‘봄愛 육개장 칼국수’를 선보였으며, ‘소불고기 도시락’, ‘장어구이 眞도시락’ 등 제일제면소의 인기 메뉴를 정갈하게 담은 도시락 메뉴도 리뉴얼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면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튀김과 주먹밥 메뉴, 홈술족의 안주로 제격인 ‘바삭감자전’, ‘녹두전’ 등의 별미 메뉴를 제공하며, 사이드 인기 메뉴인 ‘칠리 닭강정’, ‘씨앗 닭강정’ 등은 어린 자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주메뉴인 김밥 외 다양한 인기 메뉴를 조합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바르다 김선생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메뉴로 구성된 ‘김’, ‘선’, ‘생’ 세트는 2~3명의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식사 메뉴 선택 에너지를 절감시켜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세트는 ‘바른 멸치국수’와 ‘매콤 짱아치 김밥’ 구성으로 시원한 국물 요리와 매콤한 김밥이 조화를 이룬다. ‘선’세트는 인기 메뉴 ‘갈비만두’와 ‘김선생 비빔면’ 구성했고, ‘생’세트는 ‘바른 등심 돈가스’와 ‘가락떡볶이’, ‘갈비만두’의 조합이다. 해당 3종 세트 메뉴는 출시 후 각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밥, 면류, 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최근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위해 육류 대신 대체육을 넣은 ‘프리미트김밥’과 ‘프리미트비빔밥’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과 유채나물, 대체육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육류와 맛이 동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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