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시장’ 공략 나선 유통家…채식對관리식
‘건강식 시장’ 공략 나선 유통家…채식對관리식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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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식물성 대체 달걀 ‘저스트 에그’ 2종 출시
​​​​​​​현대그린푸드, 관리식 확대…당뇨환자 정기구독 식단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의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SPC삼립은 비건(완전채식)으로, 현대그린푸드는 환자 관리식으로 ‘건강식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SPC삼립은 4일 식물성 대체 달걀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채식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조리 예. 사진=SPC삼립
(왼쪽부터)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조리 예. 사진=SPC삼립

새로운 완전채식 달걀 제품으로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달 11일부터 백화점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채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저스트 에그는 녹두를 주원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 달걀 제품이다. 일반 달걀과 유사한 맛과 활용도를 가지고 있어 달걀이 들어가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은 달걀을 풀어놓은 것과 비슷한 형태로 오믈렛, 스크램블, 달걀말이, 볶음밥, 달걀찜, 전과 부침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은 냉동 형태로 유통되는 사각형 패티 형태의 제품이다. 토스터기나 팬에 데워서 오믈렛처럼 섭취하거나,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과 저스트 에그 식물성 대체 오믈렛 가격은 각각 7990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당뇨환자를 위한 정기 구독형 식단으로 건강식 시장에 대응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당뇨환자를 위한 정기 구독형 식단을 내놨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당뇨환자를 위한 정기 구독형 식단을 내놨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관리식(케어푸드) 브랜드인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으로 ‘당뇨식단’ 24종을 최근 출시했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만든 식단으로 한 끼에 5개 반찬으로 구성되며 전자레인지에 2∼3분가량 돌리면 되는 가정간편식 형태다.

현대그린푸드는 “당뇨 환자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일일이 영양학적인 부분을 챙겨가며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다”며 “그리팅의 강점과 환자식 노하우를 집약해 당뇨식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당뇨식단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암환자용, 고령자용 특수 의료용도 식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설하는 ‘관리식’ 유형에 맞춰 추가적인 식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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