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마련나선 유통家…올영 건강식對 농심 美제2공장 가동
성장동력 마련나선 유통家…올영 건강식對 농심 美제2공장 가동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5.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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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건강식품 본격 키운다…연중 캠페인 전개
​​​​​​​농심, 미국 제2공장 가동…日 제치고 美 1위 오른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은 대표 판매 품목에 건강식품을 올리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농심은 미국 제2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의 일본을 제치고 새로운 강자로 도약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건강식품 카테고리 육성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이 5월부터 전개하는 ‘올영에서 건강올령’ 캠페인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5월부터 전개하는 ‘올영에서 건강올령’ 캠페인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건강식품 대표 판매 채널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올영에서 건강올령’ 대규모 연중 캠페인을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

캠페인 타이틀인 ‘올영에서 건강올령’은 올리브영에서 즐겁고 쉽게 건강을 올린다는 의미다. 올리브영은 이번 연중 캠페인을 통해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건강식품 대표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집계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5563억원에서 2020년 4조 9273억원, 2021년 5조 454억원 규모로 신장했다. 올리브영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25%씩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안착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올영에서 건강올령’ 캠페인에서 쉽고 안전한 건강식품을 콘셉트로 면역·활력·이너뷰티·슬리밍 등 기능별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까지 인기 건강식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쏘몰, 비비랩, 푸드올로지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 13~22일에는 고객의 건강 습관에 맞춘 100여 개 건강식품을 엄선해 최대 41% 할인 판매하는 ‘건강 루틴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미국 제2공장 준공식을 가진 농심은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한다.

최근 미국 제2공장 준공식을 가진 농심은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한다. 사진=농심
최근 미국 제2공장 준공식을 가진 농심은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한다. 사진=농심

농심은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3억5000만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농심은 미국에서 총 8억5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됐다.

준공식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일본을 꺾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신동원 회장은 “농심은 1971년 미국시장에 처음 수출을 시작했고, 2005년 제1공장을 계기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며 “제2공장은 농심의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줄 기반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세계 1위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제2공장 가동으로 또 하나의 심장을 갖춘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수년 내 일본의 토요스이산을 꺾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일본 닛신은 17.9%로 농심과 5%포인트 이상의 점유율 차이를 두고 뒤쳐져 있다.

주목할 것은 농심의 상승세다. 농심은 2017년 일본 닛신을 꺾은 데 이어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며 3위와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농심의 미국매출은 지난해 3억9500만달러로, 2025년까지 8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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