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윤활유 재생 신사업 MOU…수요-공급 기업 간담회도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중소기업, 수요 대기업 52곳 참여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산업계의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라운지는 순환경제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수요 대기업과 연계해 사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첫 상생라운지를 통해 사업화가 추진된 ‘폐윤활유 재생·원료화 신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 등을 진행했다. 사용 후 소각시키는 폐윤활유를 수거·정제해 저탄소·친환경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윤활기유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환경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폐윤활유 수거·정제기업을 대상으로 설비구축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한시적 규제 유예·면제)를 통해 폐윤활유를 활용한 윤활기유 제품의 실증과 시장 출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생 라운지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재자원화 공급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신사업 지원금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 등도 이뤄졌다.
본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재자원화 분야를 중심으로 52개 수요·공급 기업이 참여해 ‘재자원화 기업 설명회’와 ‘파트너링 상담회’ 등도 진행됐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기술개발, 품질·공정개선, 사업모델 실증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상생라운지와 같은 수요·공급기업 연계 활동을 재제조, 에코디자인 등 순환경제 전체 분야로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업의 신사업 발굴과 해외 진출 등 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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