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치제로·우와한 스낵 이어 ‘누들핏’ 출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출시직후부터 반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트렌드가 강해지는 가운데 농심이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고단백을 내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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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고단백 제품으로 출시한 농심의 웰치제로, 우와한스낵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최근 제로칼로리 음료 ‘웰치제로’와 고단백 스낵 ‘우와한 콩칩ㆍ치즈칩’을 출시한데 이어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도 새로 출시했다.

농심은 웰치제로가 출시 세 달 만에 1300만 캔 판매를 넘어섰으며, 우와한 스낵은 두 달 만에 15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심 웰치제로는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열풍’을 타고 지난 4월 출시했다. ‘그레이프맛’과 ‘오렌지맛’ 두 가지로, 웰치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이면서 칼로리가 제로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농심 우와한 콩칩ㆍ치즈칩은 콩과 치즈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봉지당 단백질 함량이 11.9%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이르며, 완두콩과 치즈가 연상되는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농심은 “‘몸에 좋은 간식’으로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목표 아래 우와한 콩칩과 치즈칩을 개발했고 이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이 기존보다 칼로리를 절반이하로 줄인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을 출시했다. 사진=농심

이달 18일 출시한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은 각각 칼로리가 150kcal, 105kcal로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300kcal)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저칼로리 푸드를 즐겨 찾는 트렌드에 발맞춰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떡볶이국물맛, 어묵탕맛 두 종류로 출시됐다.

누들핏은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출출할 때 야식과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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