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출범 1주년
‘러시아-우크라 전쟁 이후 국제 정세’ 특강
3사 CEO, 노조 대표와 함께 현장 점검 나서
‘러시아-우크라 전쟁 이후 국제 정세’ 특강
3사 CEO, 노조 대표와 함께 현장 점검 나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3사가 출범 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현대제뉴인이 22일 밝혔다.
1주년 행사는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의 주요임원과 노조위원장, 건설기계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빙강연과 포상,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이날 “내년 상반기까지가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탑5 도약을 위한 골든 아워”라 강조하고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 및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를 판매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지역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건설기계 3사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올해에만 약 13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3사 구매그룹과 AM(After Market)/PS(Product Support) 그룹이 시너지 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가운데, 개인 포상은 부품공용화를 위한 설계 변경, 운송운임 절감, 물류위탁수수료 절감 등에 기여한 3명에게 주어졌다.
이후 노사 합동으로 인천 공장 내 건기공장과 엔진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장비와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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