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일자리창출’ 공로 인정받아
유통업계 ‘일자리창출’ 공로 인정받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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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코리아세븐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KT&G와 코리아세븐이 이달 12일 열린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KT&G는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민간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KT&G
KT&G는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민간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KT&G

KT&G는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민간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취업 프로그램 등으로 KT&G의 지원을 받은 청년은 누적 2만여명에 달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 경험과 창업 등 기회 제공을 위해 KT&G는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부터 위기 청소년 직업 훈련 지원, 대학생 실전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 분야를 넓혀왔다.

2017년엔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론칭해 112개팀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831명의 고용효과와 211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또 초기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소셜벤처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을 2020년 개관하고 실무 비즈니스 코칭, 교류 활성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 중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멤버십에도 참여해 정부와 기업의 협업을 통한 청년고용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진정성 있게 추진해 온 청년창업 지원 활동과 신규 고용창출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코리아세븐은 청년 친화적 채용제도 운영과 정규직 전환 확대, 사회적 약자 채용우대 및 인수 합병 후 통합 노사교류 문화 정착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인턴실습기회 확대와 청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정규직 전환 확대, 공정한 지역단위 채용제도 운영, 여성 채용 확대, 중증장애인 고용적합 직무 발굴, 인수합병 후 통합노사협의회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상을 받았다.

코리아세븐은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한 레포트 전형과 인턴십 제도 등 직무능력 중심의 청년 친화적 ‘탈(脫)스펙’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지역 인재의 소외를 막기 위해 ‘지역단위’ 채용제도도 운영한다.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과의 통합 후 조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한다. 통합 후 웰컴 행사 진행 및 미니스톱 임직원들을 위한 ‘미니스톱 업무지원센터’ 개소, ‘통합노사협의회’ 구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e스포츠대회' 개최까지 ’원 팀, 원 드림‘ 목표 아래 안정적인 조직 통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남성 육아제도 활성화와 가족돌봄 휴직·휴가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으랏차차 쿠폰제도’, ‘PC-오프제’, ‘공동연차제도’ 등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직원들을 공정하게 채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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