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 KT-신세계 유니버스, 디지털 생태계 ‘동반자’
온·오프 디지털 생태계 확대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멤버십·매장·물류·부동산·광고마케팅 5개 분야서 협력
신세계 ‘디지털 피보팅’에 KT 기술 더해져 가속도기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와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신세계그룹은 14일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2] KT-신세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jpg](https://cdn.ezyeconomy.com/news/photo/202212/121255_73014_1843.jpg)
신세계그룹과 KT는 ‘멤버십 파트너십’, ‘물류 선진화 및 물류 인프라 공동 운영’, ‘대형 복합시설 등 부동산 개발’, ‘오프라인 스토어 디지털화’,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확대’ 등 5개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두 그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 등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실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양사 멤버십을 결합해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에 KT 멤버십을 더하면 양사 고객들은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KT 통신요금제에는 신세계그룹 멤버십을 선택하거나 신세계그룹 멤버십으로 KT 통신요금을 할인 받는 것도 모색하고 있다.

양사가 가진 물류 역량도 결합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물류 인프라를 양사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고도화를 이룬다면 배송 지역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등을 보다 손쉽게 이룰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KT가 가진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풀필먼트와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부동산 메가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복합 상업시설 개발 경험에 KT와 KT에스테이트의 ICT 부동산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 경험을 더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미래형 라이프 공간 조성에 협력한다. KT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비롯해 로봇, 자율주행, UAM, AR·VR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 그간 축적한 디지코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KT가 개발 참여 중인 자율주행 시스템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그리고 로봇 기술 등도 구현될 수 있다
대형 개발 프로젝트 이전에 단기적으로는 이마트,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점포의 디지털화를 위해 신세계그룹과 KT가 긴밀하게 협업할 전망이다. 이마트 점포에서 운영 중인 자율계산대 이용 방식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그룹과 KT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부가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신세계그룹과 KT의 협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없애는 가장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행”이라며, “긴밀한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사장은 “유통 분야를 선도하는 신세계그룹의 노하우에 KT의 디지코 역량을 더해 고객경험 혁신은 물론 유통을 비롯한 연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만큼 범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 삶의 질과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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