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전통주, 2년 연속 천만불 수출
국순당 전통주, 2년 연속 천만불 수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3.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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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국은 미국, 작년 300만불 돌파
연 100만불 이상 수출 스타브랜드도 5개
‘칠성막사’ 막걸리 협업제품 현지서 인기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순당 전통주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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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1000억프리바이오막걸리' 등 전통주로 2년연속 10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2021년 전통주 1010만달러 수출로 첫 1000만달러 수출돌파에 이어 지난해 107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해 2년 연속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단일국가 첫 300만달러를 달성하며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중남미 국가 등에 새롭게 수출을 시작하는 등 매년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고 올해는 특히 신기록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27개 브랜드가 수출돼 2021년 대비 8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및 콜라보 막걸리 등이 새롭게 수출돼 전통주 수출의 프리미엄화와 품목 다양화에 기여했다.

2020년 첫 수출을 시작한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주요 수출국의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국순당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9년에 생막걸리로는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꾸준하게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은 생막걸리의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 전과정에 걸쳐 콜드체인시스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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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칠성막사' 등 막걸리 협업제품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국순당

이외에도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을 수출해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막걸리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과 ‘국순당 쌀 바밤바밤’ 수출에 이은 콜라보제품의 세번째 상품이다. 이들 제품은 현지 젊은 층에까지 관심을 끌며 수출 제품을 전량 완판했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한글 제품명 그대로 수출해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했다. 국순당의 발효기술과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맛의 핵심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했다.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죠리퐁당 등을 해외에 선보여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2010년에 샌프란시스코 와인대회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품한 이후 매년 국제 주류품평회에 출품하며 우리 전통주를 알려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 상품인 전통주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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