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국내기업, ESG경영 ‘환경’과 ‘사회’에 방점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 ESG경영 ‘환경’과 ‘사회’에 방점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4.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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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참여
대상웰라이프㈜, 승일희망재단과 ‘뉴케어’ 공급 협약
농심켈로그, 충남ㆍ대전 산불 지역에 식품 6만팩 기부
티웨이항공, 튀르키예·시리아에 달력 판매 수익금 지원
동아ST, 연천 ‘모동숲’ 조성 참여...환경보호 활동 일환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하게 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공급하게 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이 사회공헌과 친환경 사업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10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해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 1만3640가구에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가수 및 차상위계층,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봄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등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에 무풍 벽걸이에어컨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승환 대상웰라이프 이사와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사진=대상웰라이프
이승환 대상웰라이프 이사(왼쪽 두번째)와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 사진=대상웰라이프

대상웰라이프는 6일 대상웰라이프 종로 사옥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뉴케어’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승일희망재단에 등록된 환우를 대상으로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제품을 상시 판매가보다 저렴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루게릭병 환우는 스스로 움직이거나 호흡할 수도 없고 음식물을 먹기도 힘들기 때문에 특수의료용도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관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경관식 형태로 식사를 한다. 환우들이 경관식 형태로 식사를 하게 되면 맛과 영양 구성 등이 다양하지 않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약품으로  식사를 대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뉴케어는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 보충 및 끼니를 대체하기 위한 경관식, 경구식 등 다양한 유동식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충남·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돕기 위해 식품 총 6만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가 기부하는 식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화 및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소방관들과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지급된다.

농심켈로그는 작년 강원·경북 산불 이재민을 위해 시리얼과 에너지바를 지원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과 재해 상황에 꾸준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켈로그의 긴급 식품 지원으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복구 인력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의 피해없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역 사회의 재난 극복에 함께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이 2023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티웨이항공은 6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모금에 기부했다. 현지 아동 가정의 생계비 지원,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지원 확대를 돕는 목적이다.

회사는 승객들도 국내외 여행 후 남은 동전과 현지 화폐를 기내에서 손쉽게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월에도 튀르키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을 전달했다.

연천군에서 진행된 동아에스티 숲조성 행사에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왼쪽에서 네번째),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행사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연천군에서 진행된 동아에스티 숲조성 행사에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왼쪽에서 네번째),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외 행사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모동숲에 버드나무, 뽕나무, 산나무 등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모동숲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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