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에어컨 급증…기능·효율↑ 에너지·가격↓
가성비 에어컨 급증…기능·효율↑ 에너지·가격↓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4.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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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위니아, 20% 저렴한 멀티형 에어컨 출시
캐리어, ‘가전제품 그 이상’ 프리미엄에어컨 전시
LG전자, 어디에나 좋은 ‘23년형 이동식 에어컨’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최근 높은 물가와 금리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냉방가전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매출이 이미 두배이상 늘어난 데 이어 에어컨 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유사 성능 제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특히 가성비 높은 냉방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가에서도 기획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유사 성능을 가진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이마트가 위니아와 협업한 ‘일렉트로맨 벽걸이형 에어컨’은 기획물량 4천대가 완판됐고,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도 기획 물량 2000대가 출시 직후 완판됐다.

이마트는 4월1일부터 선보이는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은 처음으로 이마트가 제조사와 협업해 만든 ‘멀티형’ 에어컨이다.

에어컨 본연의 냉방기능과 사용자 편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본 기능에 집중해 유사한 스펙을 가진 상품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탠드형(52.6㎡)과 벽걸이형(22.8㎡)으로 구성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자동 클린 건조를 비롯해 간접바람, 아기모드, 제습, 에어프리필터 등 주요 편의 기능을 갖췄으며 2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이마트는 5월31일까지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정상가 179만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149만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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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디 오퍼스’는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에서 가전제품 그 이상의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캐리어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 오퍼스’의 디자인과 핵심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디 오퍼스’는 ‘20세기 미국현대미술사 대표 작가’로 불리는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에서 가전제품 그 이상의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은 20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개인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장에 제품을 설치했다.

‘디 오퍼스’는 서울 시립미술관 입구를 비롯해 3층 프로젝트 갤러리 포토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햇빛 속의 여인’을 구현한 방에 ‘디 오퍼스’가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에드워드 호퍼 전에서 ‘디 오퍼스’ 에어컨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제공해 작품을 최적의 환경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하며 120년 글로벌 공조 전문 기업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또 5월3일부터 6월15일까지 ‘디 오퍼스 X 에드워드 호퍼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 ‘디 오퍼스’ 제품을 비롯해 에드워드 호퍼 전시의 패브릭 포스터 등 상품을 증정한다.

휘센 이동식 에어컨
LG전자가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최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센티미터의 소형창에도 설치 가능하다.

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해 기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도 깔끔함을 더한다.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자동건조 기능은 ‘AI건조+’로 더욱 편리해졌다. 고객이 건조 풍량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고 남은 건조시간은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실내를 쾌적하게 제습한다.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 미터와 26제곱 미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밍 베이지, 화이트 2가지 색상이다.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과 컬러에 따라 90~100만 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소형창에도 손쉽게 설치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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