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약사전용몰 구축…퀸트리젠, p53 항암제 연구성과
광동 약사전용몰 구축…퀸트리젠, p53 항암제 연구성과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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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약사전용 온라인몰 ‘KD-샵’
파마넥스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 행사
퀸트리젠, ‘p53 항암제’ 美암학회 발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광동제약은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약사전용 온라인 몰 'KD-shop'을 4월 정식 서비스한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약사전용 온라인 몰 'KD-shop'을 4월 정식 서비스한다. 사진=광동제약

회사측에 따르면 4월 정식으로 문을 여는 KD-Shop은 급속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전국의 개국 및 개국 예정 약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광동제약 일반의약품은 물론 다수의 대형 도매상 입점을 통한 국내외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취급한다.

광동제약측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150여 명의 MR을 활용한 직거래처 직접 관리를 기반으로 KD-Shop을 운용, 약국 밀착형 서비스로서 차별성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약국 영업활동의 기능을 확장해 약국 경영을 돕는 컨설턴트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특히 회원 약국별 DB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구매빈도가 높은 상품이나 지역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자 역할까지 해나간다는 목표다.

KD-Shop만의 특별한 서비스도 공개됐다. 전국 150여 명의 MR이 온오프라인 CS응대와 실시간 1:1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동제약 제품과 브랜드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 가능한 전용관 서비스, 드링크 제품 구매를 위한 정기배송과 묶음할인상품 코너, 다른 약국의 진열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 등이 서비스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4월 정식개장을 기념해 자사 제품 최저가 보장과 묶음상품 할인 판매, 오픈마켓 형식 최저가 구성, 매일 제공되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킨 파마넥스가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 제품을 새단장하고 17일부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뉴스킨코리아
뉴스킨 파마넥스가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 제품을 새단장하고 17일부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뉴스킨코리아

뉴스킨 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 새단장을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 2개 구성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10일분을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하는 내용이다.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는 주원료로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유지(오메가3)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부원료로 크릴오일을 함유했다.

특허받은 rTG형 오메가3로 불순물과 포화 지방산을 줄여 체내 흡수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캡슐이 장에 도착하기 전 위산에 의해 녹거나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용성 코팅법을 적용해 흡수율을 높이고 어취를 최소화했다.

제품에 사용한 EPA 및 DHA 함유 유지는 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IFOS)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제 수산기구(IFFO), 국제 오메가3 기관(GOED) 등 다수의 국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한 원료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뉴스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마린 오메가 프리미어는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의 영양 개선을 위한 제품”이라며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해 혈행 개선 및 눈 건강을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의 자회사인 퀸트리젠은 4월 8일~13일 개최되는 ‘2022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 ‘p53 항암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최고 석학인 바르다 로터(Varda Rotter) 교수와 모셔 오렌(Moshe Oren)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p53은 암세포로 변이될 수 있는 DNA를 고치거나 없애는 역할을 하는 인체가 지닌 가장 강력한 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항암기능을 하는 p53 유전자가 변이(Mutation) 될 경우 그 고유의 항암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매우 높은 암 발생 위험인자가 된다.

실제 암 환자의 50% 이상에서 p53 유전자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퀸트리젠의 ‘p53 항암제’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항암 기능을 상실한 p53 변이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즉 변이에 의해 뒤틀린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정상으로 전환시켜 항암기능을 회복, 암세포들을 사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퀸트리젠은 바이오리더스가 70%의 지분을,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지주사인 ‘예다’가 30% 지분을 보유한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이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바르다 로터 교수와 모셔 오렌 교수에 의해 개발된 p53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르다 로터 교수는 ‘p53 유전자’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퀸트리젠’은 두 교수의 주도하에 2년여간 약물 최적화 연구 끝에 작년 말 임상진입을 위한 ‘p53’ 항암제 최종 약물을 선정했다.

퀸트리젠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p53의 항암 효능 발표에 다수의 다국적 제약업체 관계자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라이센싱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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