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51개 선정
삼림욕벽지 등 유해물질 없는 생활밀착형 제품
LG, 삼성의 에너지절감형 가전제품 좋은 반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51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생활 및 개인용품 ▲가전제품 ▲의류 ▲주택건설자재류 ▲화장품 ▲식품 ▲서비스 등 총 8개 품목, 51개 상품으로, 전국 15개 권역의 24개 소비자·환경단체와 5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유해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세제, 폐자원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을 꾀한 리사이클 옷걸이, 유해물질 노출을 감소시킨 유아용 바디워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한 모니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의 제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에덴바이오벽지의 ‘삼림욕벽지’와 비불소계 코팅처리를 통해 유해물질을 감소시킨 기쁨앤드의 ‘미라클 리얼다운 자켓’, 토양 오염도가 낮은 대나무 추출 천연 시트 원단으로 제조한 수파드엘릭사의 ‘한스펩타이드 얼티메이트 릴리프 마스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뷰티 및 생필품으로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환경 부하를 낮춘 엘에스케이화인텍스의 ‘큐라 요실금 팬티’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등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가전 품목의 27개 제품은 적극적인 유해물질 관리는 물론,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올해를 포함해 올녹상에 총 13회 선정되며 최다수상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12회, 한국철도공사와 에코매스가 각각 11회로 뒤를 이었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은 8월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의 녹색상품’ 전시회는 11월에 열릴 계획이다.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실천여부를 평가해 시상하는 ‘2022 녹색마스터피스상’ 수상 기업도 시상식 때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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