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웨이, ‘친환경 행보’ 강화 나서
스타벅스·코웨이, ‘친환경 행보’ 강화 나서
  • 양성모 기자
  • 승인 2023.03.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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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업계 최초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코웨이, 새싹 키우기 챌린지 진행...새싹 키트 제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스타벅스와 코웨이가 친환경 목표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작년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또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위해 커피찌꺼기의 배출ㆍ운반ㆍ보관ㆍ처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한 결과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어 폐기물에서 제외되면 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위한 전용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도 운반할 수 있게돼 재활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커피 퇴비 기부는 자원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이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이스칩’, ‘우리 미 카스텔라’ 등으로 출시해 왔다.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같은 날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그린 그로잉’ 새싹 키우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내달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는 미니 케일 씨앗 등이 들어있는 친환경 새싹 키트를 증정해 녹색자원 보호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코웨이 그린 그로잉 챌린지는 이달 19일까지며 코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100명을 선정해 친환경 새싹 키트를 증정하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새싹 키우기 활동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회 올리는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 참여 방법은 키트를 활용해 씨앗 심은 사진을 3월31일까지 올리고 이후 새싹이 자라난 사진을 4월 13일까지 올리면 된다.

한편 코웨이는 초등학교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참여 학생 수만큼 나무를 심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대내외 ESG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양성모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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