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구의 4분의1 수준인 550만을 돌파함에 따라 반려동물용 식품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통가의 반려동물 관련 매출도 전년대비 40%(롯데마트 집계) 가량 신장할만큼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업들과 유통가에서도 반려인들을 위한 특급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능과 효과가 향상된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기업 대웅펫이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는 특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웅펫은 6월21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를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임팩타민펫, 애니웰 등 자사의 인기 영양제를 50% 할인 판매한다. 1+1 증정 행사를 비롯해 라이브방송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을 반려동물용으로 선보인 비타민 영양제 ▲임팩타민펫 강아지 ▲임팩타민펫 고양이 및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제 ▲애니웰 식물성 rTG 오메가3 ▲애니웰 프로바이오틱스이뮨을 각각 50% 절약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 행사 상품 구매 시 1000원 할인 쿠폰과 임팩타민펫 샘플키트 1개(6캡슐)를 함께 증정한다. 샘플키트는 임팩타민펫 강아지 혹은 임팩타민펫 고양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임팩타민펫 영양제 1개를 제공하는등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6월15일부터 28일까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가로 진행되는 할인 품목 수는 총 300여 품목으로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반려용품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기 브랜드 사료, 반려용품 200여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아지간식 토시탐탐 모이스트 버거(1.2kg)’와 ‘비타크래프트 고양이 인기간식 멀티팩(428g)‘을 기존 대비 반값 수준인 각 6450원, 7950원 등이 대표적이다.

펫 자체 브랜드(PB) 콜리올리 상품도 준비했다. 기존 대비 30% 저렴한 1회용 패드와 바스락브레드토이, 40% 할인된 콜리올리 스테이크링 등이 있다.

엘포인트 회원에는 특정카드결제 20%할인, 엘포인트 30%추가할인 등 혜택이 더해진다.

윤정현 롯데마트 PET 팀장은 “고물가 시기인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반려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텅장위크를 통해 가성비 좋은 콜리올리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목우촌은 유기농 곡물과 채소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펫사료 ‘펫9단 네이처’ 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유기농 곡물과 채소를 사용해 국제적 기준으로 설계된 고품격 건강 기능성 사료로 목우촌의 펫푸드 브랜드‘펫9단’의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펫9단 네이처’는 총 5종으로, 반려견을 위한 사료 3종 (올스테이지사료/말티즈사료/푸들사료)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 2종(캣 치킨사료/캣 연어사료)이다.

반려견 사료 3종은 유기농 70% 인증사료로서 알러지 및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12가지 유기농 곡물과 채소로 만들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 아마씨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이 함유돼 있다.

유기농 현미, 귀리, 고구마 등으로 만든 반려묘 사료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그리고 변비 개선 및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보호자들을 위해 유기농 재료를 엄선하여 깐깐하게 만들었다”며 “국제 영양 기준에 따라 설계하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만들어 위생적인 ‘펫9단 네이처’로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꾸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 ‘아티움(Artium)’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두께 2.7mm와 3.2mm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으로 구성된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mm의 광폭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 제품에는 없는 600*600mm, 450*900mm 등 대형 패턴을 전 제품에 신규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석재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대표제품 ‘프렌치 스톤’은 무늬의 연결이 부드럽게 이어져 베이지색이나 회색 가구를 사용한 미니멀한 최신 거실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에 유용하게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돼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췄다.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위험성도 낮췄다. 용변 등 이물질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도 용이하다.

현대L&C 관계자는 “디자인·기능성·가격경쟁력에서 두루 강점을 가진 아티움은 실용적인 가격의 ‘명가’와 프리미엄 제품인 ‘소리지움’ 사이에서 중간 그레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반려동물 등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