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나눔 실천…신세계인터·농심·세븐일레븐
유통家 나눔 실천…신세계인터·농심·세븐일레븐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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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여성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기부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사업에 제품  1만 세트 지원
세븐일레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간식묶음’ 전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업계가 나눔 실천을 통한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기부에 나섰고, 농심은 비상 식량 사업에 제품 1만 세트를 지원했다. 또 세븐일레븐은 선별의료소 진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묶음’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이한승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상품담당,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슬림 생리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왼쪽부터)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 이한승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상품담당,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슬림 생리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는 이달 23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22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기부 물품은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와 팬티라이너로 총 5만4000장 물량이다.

자주의 위생용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해오름빌, 동광모자원, 울타리 등 여성복지 시설과 한부모지원 시설 4곳에 전달됐다. 생리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4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 (오른쪽부터) 김애숙 양천구푸드뱅크마켓 센터장,  황청용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순덕 양천구청 주민복지국장. 사진=농심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 (오른쪽부터) 김애숙 양천구푸드뱅크마켓 센터장,  황청용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순덕 양천구청 주민복지국장. 사진=농심

농심은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냈다.

농심은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이머전시 푸드팩(비상 식량 꾸러미)은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2020년부터 이 사업에 동참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단독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에서 농심은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등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000 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00 세트는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확진자 증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간식패키지 전달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당 봉사활동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광주, 대전, 부산, 강원, 인천, 대구 총 7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릴레이 봉사활동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구 보건소를 찾은 세븐일레븐 경영주 및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간식패키지를 전달하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을 담은 간식패키지 3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끝없이 헌신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의료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해당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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