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톡톡튀는’, 올봄 패션 유행 예감
‘편하게 톡톡튀는’, 올봄 패션 유행 예감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3.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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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봄여름 주력 상품 출시 잇달아
자라, 이마트 데이즈, 플리츠마마, 블랙야크
편안함 바탕으로 톡톡 튀는 색감과 디자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봄 편안하고 세련된 패션 브랜드 상품들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패션브랜드 자라, 이마트 데이즈, 플리츠마마, 블랙야크는 화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적인 편안함을 강조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라는 '22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자라
자라는 '22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 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자라

패션브랜드 자라(ZARA)가 ‘22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을 공개한다.

스튜디오 컬렉션은 자라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자라만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패션을 제시한다.

이번 ‘22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Karl Templer)와 자라 디자인 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캠페인 사진과 영상 제작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과 아트 디렉터 파비앙 바론(Fabien Baron)이 참여했다.

자라의 ‘22 봄여름 스튜디오 컬렉션’의 여성복은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그 안에 강한 메시지를 담아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페이즐리 패턴, 레이스와 러플 디자인, 시폰과 튤 소재를 새로운 조합으로 활용해 레트로 느낌을 전하면서도 현대의 세련된 감각을 살려,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남성복은 기본에 충실하지만 그 안에 매혹적이고 강렬함이 살아있는 제품들이 돋보인다. 무심하게 늘어진 스카프가 돋보이는 슬림 컷의 숄 칼라 수트와 레귤러 핏의 다트 셔츠는 대조적이지만 색다른 어울림을 선사하며 블랙 컬러의 부츠컷 슬림 팬츠와 헨리 셔츠 그리고 첼시 부츠를 함께 조화시켜 고급스럽고 섬세함을 제시한다.

아동복은 70년대 자유로움과 90년대 세련됨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스트로베리 디테일의 니트, 스팽글 스커트 등의 사랑스러운 무드에 메탈릭 보머 재킷, 자수 웨스턴 셔츠, 캐모플라주 아노락, 타이다이 후드 티 등으로 시크하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카우보이 부츠, 스트라이프 슬립온, 트리커 모자로 독창적인 스타일의 자유로움도 보여준다.

이마트 데이즈가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더 편한 팬츠'를 출시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데이즈가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더 편한 팬츠'를 출시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편안함을 극대화한 ‘The 편한 팬츠’를 출시하고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데이즈가 실내복, 외출복을 겸할 수 있도록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원마일웨어 ‘The 편한 팬츠’를 이달 17일부터 판매한다.

9900원~12900원으로 책정돼 기존 바지제품의 약 33~43%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 남성/여성복을 같은 원단,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젠더 통합 생산’을 통해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가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만큼 남/여성 의류의 원단 등을 동일하게 활용하고, 평상시 보다 약 10배가 넘는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

‘The 편한 팬츠’는 ‘압도적 편안함’을 지향한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마일웨어 등 다목적 의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착용시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단과 제직에 집중해 폴리우레탄 등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활용했으며 세로방향 원사(실) 배열 시 장력을 낮춤으로써 대각선 방향으로도 쉽게 늘어나게 하는 등 원단의 스트레치성을 더욱 높였다.

캐주얼한 디자인은 물론 레이온과 나일론을 합성해 손쉽게 세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출복으로의 기능도 더했다.

한편 데이즈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봄, 여름 팬츠 전품목 및 티셔츠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인기 상품인 ‘THE 편한 이너웨어와 양말’도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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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마마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신제품 보우백을 선보였다. 사진=플리츠마마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 )가 새로운 봄 시즌을 맞아 여수광양항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2022 S/S 신제품 ‘보우백’ 2종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한 ‘보우백’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깨끗하여수’ 에디션의 후속 기획제품이다. 기존 일방향성 패턴 주름의 상징적 디자인에서 나아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플리츠마마 고유의 주름 디자인 정체성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플리츠마마는 ‘보우백’의 조직 패턴이 수직과 수평으로 교차하면서 곡선으로 자리잡은 모습이 마치 활처럼 휘어 보이는 점에서 착안해 활을 뜻하는 영문 ‘보우’를 붙여 보우(Bow)백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쓰임새 측면에서의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일명 ‘이지백’ 아이템으로 봄·여름 얇은 옷차림에 어울리는 간편하고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2가지로 두께가 얇고 무게는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니트 조직을 바탕으로 소지품 수납이 넉넉하다. 화사한 컬러가 강조되는 이번 시즌 유행에 걸맞게 톡톡튀는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블랙야크의 bcc가 엑소의 멤버 카이와 함께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블랙야크
블랙야크의 bcc가 엑소의 멤버 카이와 함께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브랜드 BCC(BLIND CARBON COPY)가 2022년 봄 화보를 공개했다.

내면의 진정성과 자유로운 감성으로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세계를 만들어가는 bcc 브랜드는 이번 화보에서 모델인 엑소 카이와 함께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했다. 카이는 bcc의 메타버스 세계관에서 순간 이동이 가능한 인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첫 번째 익명의 요원으로 분했다.

화보 속 카이는 bcc 링크가 포인트로 디자인된 고어텍스 셋업에 버킷햇을 매치했으며 bcc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AA01’을 신고 신비로우면서도 활동적인 소년미를 발산한다.

화보 속 아우터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한 ‘bcc올라운드GTX자켓’, ‘bcc렛지아노락자켓’, ‘bcc윈드치터3L자켓’이다. 모두 실용성과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간절기에 동일한 디자인의 팬츠, 조거팬츠 등과 매치할 수 있다.

‘bcc올라운드GTX자켓’은 입체 포켓이 적용돼 디자인 포인트와 수납성을 확보한 방수자켓으로,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2L 안감이 적용되었다. ‘bcc렛지아노락자켓’은 나일론 원사 고유의 냉감 및 피부에 닿는 면을 적게 하는 주름 가공이 더해져 착용감이 쾌적하고, 은은한 광택감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bcc윈드치터3L자켓’은 후드에서 어깨 부분까지 심실링 가공 처리가 되었으며, 발수 가공 처리되어 생활 방수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1990년대 러닝화에서 영감를 얻어 탄생한 스니커즈 ‘AA01’는 카이가 첫 번째 익명의 요원이 되었음을 알리는 카이의 상징적 아이템이다. ‘AA01’과 함께 퓨쳐레트로 컨셉으로 스타일링한 카이는 가상세계 속에서도 빛나는 화보 장인의 위엄을 보여준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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