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첫 번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3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을 목표로 활동한 최근 3년 간의 내용과 주요 성과가 담겼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년 간 꾸준히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화물차를 도입했고, 상품 유통 시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재사용 물량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 순환 활동에 주력했다.
단체급식 사업과 제조 부문에서도 환경경영을 실천했다. 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아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했다.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 상품에 생분해성 포장재를 적용했다.
구내식당 이용객, 교육 시설에 다니는 영유아 등 최종 소비자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추진했다.
단체급식장에서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린 저니(Green Journey)’ 캠페인을 전개해 잔반 줄이기 등 다양한 실천법을 제안하고, 매월 저탄소 메뉴를 선보였다. 키즈 쿠킹클래스는 아이들에게 환경친화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유통환경과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다지며 크고 작은 성과를 경험했고, 기업과 사회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푸드 비즈니스 기업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감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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