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호텔에서도 손님맞기에 한창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롯데호텔이 투고 도시락 박스를 출시하는 등 숙박과 야외용 도시락을 결합한 피크닉패키지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이 야외에서도 5성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신규 투-고(TO-GO, 포장) 박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음식인 양갈비, 로브스터(랍스터) 구이, 궁보 바다장어와 치킨커리로 투-고 메뉴를 고급스럽게 구성했다.

라세느 인기의 1등 공신인 양갈비 요리는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로브스터 구이는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양식인 장어는 궁보(쿵파오) 소스와 함께 궁보 바다장어로 재탄생했다. 북미에서 아메리칸 차이니즈 메뉴로 사랑받는 쿵파오 요리다운 매콤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조화롭다.

가장 이국적인 치킨커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운 맛으로 인기높은 제품이다. 마살라와 요거트 소스로 만든 치킨 말라이 케밥은 새로운 미각 경험을 안긴다.

신규 투고 상품은 네이버 예약 및 전화로 예약하고 호텔 1층 도어 데스크 앞 픽업 존이나 델리카 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새로운 투고 상품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일상 속에서도 호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로 기획했다”며 “롯데호텔의 인기메뉴를 호텔 밖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봄과 벚꽃 놀이를 즐기면서 편안하고 럭셔리한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5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여유로운 크기의 페어몬트 룸에서의 1박과 스펙트럼 뷔페에서의 조식, 그리고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가벼운 봄 소풍을 떠날 수 있는 피크닉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피크닉 세트에는 페어몬트 피크닉 매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고, 레드 와인 1병과 샤퀴테리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샤퀴테리 세트에는 와인 안주로 찰떡궁합인 다양한 콜드 컷과 치즈, 그리고 같이 곁들어 먹을 수 있는 바게트를 제공해 벚꽃을 바라보며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친구 및 연인과 낭만적인 봄 피크닉을 즐기거나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의 예약 기간은 5월30일까지이고 투숙은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프라이빗요트에서 남해바다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어서와 봄, 피크닉 요트 패키지’는 객실과 요트 투어, 식사까지 결합된 알찬 구성으로 4월 말까지 봄 시즌 동안 판매한다.

‘요트 투어’는 통영마리나리조트 항구에서 25인승 세일요트를 타고 출발해 한산도 해상과 제승당을 관람하고,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매일 10시, 1시, 4시 등 3회 출항하며 한산도 하선 후 제승당 관람까지 포함된 약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오후 4시에는 한산도 해상에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듣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회항하는 약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통영마리나리조트 엘리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수제버거 세트’는 수제버거 브랜드 ‘크리츠버거’의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버거와 음료 외에도 사이드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요트 또는 한산도 투어 시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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